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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에 해당되는 글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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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HOPE II

2014.07.20

여자와 고양이의 공통점 A Thing Between A Cat and A Woman

2014.07.07

마스크 Sudden Strange

2013.04.22

르노의 얼굴, Reno the French Singer

2013.04.22

밤의 산책 Nightwalk

2013.01.31

생 미쉘의 연인들 Fontaine, Place St. Michel

사용자 삽입 이미지

      Place St. Michel, Paris, 2004 (click images to resize)

   To have the last moment in your arms, that would be the most luxurious split-second in my life.

       나의 안식처, 그대 가슴에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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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2.09.23 10:23

Category:: Echo Chamber _ dream

Tag:: black and white, DEATH, fontaine, happiness, Her, in your arms, Love, Lovers, mice grey, Paris, photography, place, poverty, sadness, salvation, silver gelatin, St. Michel, 가슴, 그리움, 박노아, 분수, 사진, 생미셀, 여자, 연못, 연인, 영면, 파리, 흑백 사진

향연 FEAST

사용자 삽입 이미지

Rue Saint Severin, Paris, 2004 (click image to resize)

가만히 들여다보면

피의 살육은 일상속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다.

죽음의 향연

나에게 향연은

누군가의 죽음을 의미한다.

이 땅 위 어떤 것을 정의라 할 수 있는가.

from <Echo Cha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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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2.03.29 10:01

Category:: Echo Chamber _ dream

Tag:: black and white, DEATH, mice grey, noa baak, Paris, photography, Rue Saint Severin, 박노아, 사랑, 실존, 흑백

Trackback 1 : Comment

박노아 2008.08.23 12:51 신고 MODIFY/DELETE REPLY
<에코체임버>에 대한 어느 기자의 평에서 이 사진을 '냉동창고속 고기'라고 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그러나 사실 이곳은 냉동창고가 아니라 그 반대로 지글거리며 돌아가는 식당의 바베큐 그릴이다. 나는 관광객들이 들끓는 Rue Saint Severin 식당 밖 거리에 서서 촬영하였다.

물론 어디서 촬영하였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시끌벅적한 거리 한 편의 고열에서 기름이 빠지고 있는 고깃덩어리가 조용한 냉동창고의 것으로 보인다는 묘한 대조에 웃고말았다.

종착역 The Arrival

New York, 2008

'이제 곧 나의 집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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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1.12.09 23:04

Category:: Echo Chamber _ dream

Tag:: arrival, color, DEATH, home, New York, noa baak, photography, Subway, 뉴욕, 박노아, 사진, 실존, 종착역, 죽음, 컬러, 미국>뉴욕>맨해튼

월병月餠축제 Mooncake Festival

Singapore, 2005

축제의 찬란한 빛이 검정을 가슴 깊숙히 묻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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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1.09.29 09:56

Category:: Echo Chamber _ dream

Tag:: color, DEATH, Love, mice grey, mooncake festival, noa baak, singapore, 박노아, 사랑, 월병, 죽음, 축제, 컬러, 아시아>싱가폴

망자 The Dead

Bologna, Italy, 2004

삶과 죽음을 가르는 오류를 범하지 말라.

그들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있으니...

(망자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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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1.09.03 00:39

Category:: Echo Chamber _ dream

Tag:: black and white, Bologna, DEATH, f, Italy, memory, mice grey, Night, noa baak, Noir, Silence, silver gelatin, The Dead, 기억, 까페, 망자, 박노아, 밤, 볼로냐, 이태리, 인간의 오류, 정적, 죽음, 유럽>이탈리아>Bologna

패트릭과의 만남 PATRICK under Puebla Moon

Patrick, Cholula, Mexico 2005

   My dear friend, Patrick under Puebla Moon.
   Only by your embracing welcome to a vagabond,
My wretched soul could finally rest.

Patrick, Conchita, and Christian,
   You are My Home,
   You are Where I belong to.

   Conchita, Puebla, 2005

   프랑스 사람을 푸에블라 외곽의 조그만 동네에서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것도 생면부지 외지에서 온 방랑자가 만나기란 ...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만났다.

40년 사진을 하며 멕시코에서 살아온 그가

   불과 1년 남짓 사진을 한 외지에서 온 방랑자를 마치 최고의 아티스트인양 대해주었다.

   매일 아침이면 피라미드에 올라가 기도를 드리는 부인 콘치타와,

   매를린맨슨의 음악을 빠져 사는 아들 크리스티앙과 함께,

   프랑스인 패트릭은 그렇게 멕시코 찰룰라 Cholula에서 살고 있었다.

   Christian, Puebla, 2005

   언어의 벽으로 말이 통하지 않던 콘치타는 나를 볼 때마다 Angel이라 불렀다.

   그녀의 눈을 보면 이 곳이 天上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허름한 집 곳곳이 눈 속에서 찬란히 빛났다.

   밤이면 뜰로 휘영청 쏟어지던 푸에블라의 달을 나는 기억한다.

   낯선 이가 낯선 이들과 만나고 그들은 한 지붕아래에서 지내게 된다.

   그렇게 나는 아직도 - 눈을 감고 -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 자신 방랑자인 빠뜨릭은

   또 다른 방랑자 노아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만나고야 말았다.